혹시 ‘옛것은 쓸모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공자는 ‘온고지신’이라며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고 했습니다. 단순한 향수나 복고가 아니라, 과거의 지혜를 숙고해 현재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공자가 살던 춘추전국 시대도 급변의 시대였고, 그는 전통을 무조건 답습하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근본을 이해한 뒤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라고 가르쳤죠. 오늘날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유행을 좇기보다 역사와 원리를 이해하면 더 창의적인 해결책이 보입니다. 예컨대 기본 매출 구조나 인간 심리에 대한 옛 이론을 데이터 분석과 결합하면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이 나옵니다. 교훈은 분명합니다: 과거를 배우되 그것을 재설계해 현재를 이롭게 하라.
